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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회 5월 학술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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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신록이 푸른 미소를 짓고 있는 계절, 모두 평안하신지요?

이달, 무언가 색다른 주제로 여러분을 진리의 도상에 모시려합니다.

문학과 철학 두 영역에서 20세기의 항성이 된 사르트르와 지라르의 사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장 폴 사르트르의 무의식이 밝혀질 것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현재 인문학계의 블루칩이 된 르네 지라르의 핵심 코드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향연에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후설전집을 이미 10권 번역하셨고 지금도 연구가 진행 중이신 전임 회장 이종훈 선생님께서 후설 현상학으로 돌아가기(한길사)라는 저서를 출간하셨습니다. 축하와 경의를 보내드립니다. 현상학회를 위한 기부금 50만원도 완납하셨습니다.

그럼 임시 총회도 개최될 5월 발표장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현상학회 5월 학술세미나

 

 

일시: 2017513() 14:30 ~ 18:00

장소: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31609

 

사회자 ? 김기복 총무이사

개회사 ? 신인섭 회장

 

 

1발표 14:45-16:15

지영래 (고려대)

-사르트르와 실존적 정신분석 : 프로이트와 마르크스 사이에서

 

좌장: 권기환 (홍익대)

논찬: 한상연 (가천대)

 

 

2발표 16:30-18:00

김진식 (울산대)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과 새로운 심리학

 

좌장: 박승억 (숙명여대)

논찬: 이은정 (동국대)

 

임시총회 18:00-

 

 

<발표자 소개>

 

1) 지영래 선생님께서는 '<집안의 천치>에 나타난 사르트르의 미학'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님이십니다. 이번 발표는 '자기기만'(mauvaise foi)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르트르가 구상한 의식철학에는 무의식이 들어설 자리가 없음을 살펴본 후, 초기 철학서에 제시된 실존적 정신분석이 그의 전기비평(보들레르, 주네, 플로베르)을 통해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되는지를 따라가 보는 내용입니다. 국내에 사르트르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분이 전무한 중 불문학계를 대표하는 사르트르 전문연구가 중 한 분의 발표에 철학자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서로는 ????집안의 천치-사르트르의 플로베르론????(고려대출판부), ????실존과 참여????(문학과지성사),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문학과지성사)가 있으며, 역서로는 ????사르트르의 상상력????(기파랑), ????닫힌 방/악마와 선한 신????(민음사) 등이 있습니다.

 

 

2) 김진식 선생님께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박사를 받으시고 울산대 불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알베르 카뮈의 전문가인 동시에 르네 지라르(Ren? Girard)의 연구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계십니다. 이번 발표는 '우리 욕망이란 타인의 욕망을 모방하여 생겨난다'는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에 입각해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기존의 심리학에서는 고정되고 유일한 것으로 보고 있던 '자아'라는 개념이 수정될 수밖에 없다는 내용입니다.

저서로는 알베르 카뮈의 통일성의 향수와 그 미학, 르네 지라르에 의지한 경제논리비판이 있으며, 역서로는 르네 지라르의 폭력과 성스러움, 희생양,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문화의 기원, 그를 통해 스캔들이 오다와 올리비에 토드의 카뮈 - 부조리와 반항의 정신(2)이 있습니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신인섭

 

 

 

 

[ 학회 동정 ]

현상학회 발전기금을 내주신 선생님

이종훈(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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