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잘 성취되기를 빕니다.
2024년의 새 기운이 움터 오르는 삼월에 2024년도 한국현상학회 신춘세미나를 열고자 합니다. 전통적으로 저희 현상학회에서는 신춘세미나를 매년 연례적인 큰 행사로 열면서 다양한 학술적 발표와 열띤 토론의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1박 2일간 합숙세미나의 형태를 취하면서 이 세미나를 보다 심층적인 학술적 교류와 소통의 계기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춘세미나가 합숙세미나의 형태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모처럼 강릉에서 1박 2일간 합숙을 하면서 깊이 있는 학술적 소통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야심 차게 기획해 보았습니다. 특히 작년 학술대회에서도 추진해온 바와 같이 이번 신춘세미나에서도 대학원생이 주축이 된 학문후속세대의 발표를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신춘세미나에 참석해 신선하고 참신한 학문후속세대의 발표를 들으시면서 한국 현상학회의 미래를 같이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춘세미나는 학술발표 외에 현상학회 회원 여러분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회원 여러분들끼리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하겠습니다. 2일 차에는 또한 강릉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적 정취를 산책하면서 같이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아무쪼록 이번 신춘세미나에 오셔서 회원 여러분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이번 현상학회 신춘세미나를 기획, 준비하느라 오래전부터 많은 수고를 해주신 최우석 총무이사를 비롯한 현상학회 임원 여러분, 특히 세미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이번 학술대회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지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오주리 이사님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현상학회 신춘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터와 설명을 참고해주시고 3월 29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에서 열리는 신춘세미나장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3일
한국현상학회장 박인철 드림.
가톨릭관동대학교 찾아오시는 방법(대중교통)
고속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 ➜ 강릉고속버스터미널(소요 시간 2시간 20분/22,300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강릉고속버스터미널(소요 시간 2시간 50분/24,600원)
고양종합터미널 ➜ 강릉고속버스터미널(소요 시간 2시간 60분/26,300원)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강릉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28번 버스 탑승
➜4개 정류장을 거쳐 ‘용강동서부시장’ 하차
*202-1, 227, 314-1, 206, 302-2로 ‘용강동서부시장’까지 이동 가능
➜ 도보로 ‘용강동’ 정거장까지 이동하여 223번 버스 탑승 후 ‘가톨릭관동대학교’(종점) 하차
KTX
서울역 ➜ 강릉역 (소요 시간 2시간 4분/27,600원)
청량리역 ➜ 강릉역 (소요 시간 1시간 44분/26,000원)
상봉역 ➜ 강릉역 (소요 시간 1시간 24분/25,600원)
강릉역에서 ‘강릉역’ 정거장까지 도보 이동
➜ 223번 버스로 ‘가톨릭관동대학교’(종점)까지 이동
*기차표가 빨리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표를 미리 예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